미혹이 극심한 시대를 살기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성경은 미혹에 대해 적어도 50번 이상 언급한다. 미혹의 특징들은 무엇인지 성경을 찾아보자.
첫째, 성경은 세상에는 ‘미혹’이 있다고 말한다.
특히 마지막 때는 더욱 심할 것이다.
모든 세대에는 미혹이 있다. 그리고 그 미혹은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더욱 거세질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마지막이 다가올수록 인간이 만든 흐름들이 하나둘씩 더해져 얽히고설킬 것이기 때문에 미혹은 더욱 복잡하고 거세진다. 우리는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이 복잡하고 거센 미혹의 시대를 살고 있으며, 미래에는 더할 것이다.
둘째, 성경은 미혹을 ‘무법한 자들의 미혹’이라고 말한다.
‘무법한’의 원어는 ‘아데스모스’인데, 이는 “법이 없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미혹은 법을 깨고 부정하는 것에서부터 온다. 대표적으로 포스트모더니즘과 문화 막시즘이 그렇다. 세상에는 창조주께서 정하신 피조 세계의 법이 있다. 이것이 창조의 질서인데, 미혹은 이 창조주의 법과 질서를 깨는 것에서 시작된다. 진화론이 무엇인가? 창조주의 창조를 부인한 ‘아데스모스’다. 우리는 분별력을 가지고 이 시대의 현상들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셋째, 성경은 ‘사람의 미혹’을 이야기한다.
마태복음의 저자는 미혹에 대해 ‘사람의 미혹’이라는 흥미로운 표현을 사용한다. 미혹은 결국 ‘사람들의 생각’에서 흘러나온다. 참 진리 되신 하나님을 거부하는 사람이 만들어낸 사상과 생각들이 우리를 미혹한다.
진화론이 어디서부터 왔는가?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진리를 부인한 사람의 생각이 만들어낸 미혹이다. 인본주의가 어디서부터 왔을까? 하나님이 세상의 주인이라는 진리를 부인한 사람들이 사람을 세상의 중심에 놓은 결과이다.
포스트모더니즘도 막시즘도 모두 사람의 생각,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사람의 생각이다. 성경은 사람의 미혹을 조심하라고 말한다. 모든 미혹은 사람의 생각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나는 그리스도라”라고 하며 많은 사람들을 미혹한다고 한다.
“이것이 성경적인 거야. 크리스천은 이래야 해!”라고 말한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사실은 이 역시 사람의 생각, 인본주의적인 생각이다.
크리스천들에게 이 시대의 미혹은 ‘성경적’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온다.
미혹은 항상 좋아 보이는 것들을 통해 온다.
좋은 말, 그럴듯한 말, 정의로워 보이는 말, 인권, 평등, 정의, 이런 것들로 미혹한다. 생각해보라. 악하고 나쁜 것들에 미혹될 사람은 없다.
좋아 보이는 것들이 우리를 미혹한다.
넷째, 미혹은 ‘영’이다.
이 부분이 중요하다. 미혹은 ‘영’이다.
그래서 일단 미혹에 사로잡히면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 이성적으로 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생각할 수도 없다. 조금만 떨어져서 바라보면 ‘아니, 어떻게 그렇게 말도 안 되는 것을 믿지?’라고 생각되는 상황인데, 미혹에 잡힌 사람은 그것을 철석같이 ‘진리’라고, ‘정의로운 것’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미혹은 성령의 역사가 아니면 파쇄할 수 없다. 말로는 불가능하다. 기도 외에는 답이 없다.
다섯째, 미혹은 영일 뿐 아니라 더 구체적으로는 ‘마귀’의 역사이다.
미혹하는 이는 ‘마귀’라는 것이다.
마귀는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 깨어 있지 않으면 아차 하는 순간 마귀에게 당한다. 그렇다면 이 마귀의 전략은 무엇일까? 성경은 마귀의 전략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 요 8:44
그렇다. 마귀의 전략은 ‘거짓’이다.
원수 마귀는 거짓의 아비다. 거짓을 제 것으로 말하는 거짓말쟁이다. 마귀의 전략은 거짓, 즉 속이는 것이다. 이것이 미혹의 본질이다. 진리가 아닌데 진리인 것처럼 속인다. 진실이 아닌데 진실인 것처럼 속인다. 미혹이다.
마귀의 한결같고 변함없는 전략은 속이는 것, 즉 미혹이다. 마귀의 대표적인 세 가지 속성은 ‘교만’ ‘미움’ 그리고 ‘미혹’이다. 그리고 이 세 가지는 서로 얽혀 있다. 교만한 사람이 미혹을 당하고, 미혹을 당하면 분노와 미움이 역사한다. 마귀가 획책하는 것은 파괴와 고통, 분노와 죽음뿐이다. 미혹의 끝도 그렇다.
그래서 여섯 번째 특징이 이어진다.
미혹은 우리를 분노로 이끌고, 그 끝에는 싸움과 전쟁이 기다린다.
사랑이 식어지는 것, 미워하고 분노하는 것은 어떤 경우도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다. 미혹은 우리를 분노로 이끌고, 분노하면 더 쉽게 미혹된다. 그리고 그 끝은 파멸이다. 사랑이 식지 않도록 마음을 지키라. 분노가 올라오면 ‘사랑해야지!’ 하고 다시 마음을 다잡으라. 그러한 근신이 우리를 미혹으로부터 지켜줄 것이다.
- 떠내려가지 마라, 고성준
† 말씀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 골로새서 2:8
† 기도
하나님 아버지, 마귀의 유혹과 미혹이 극심한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말씀에 더욱 집중하게 하소서.
미혹의 물결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더욱 조심하게 하소서. 오직 진리의 길만 걸어갈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소서. 아멘
† 적용과 결단
제 마음 안에 항상 주님의 사랑으로 가득 채우기 원하며 그 사랑이 식지 않도록 미혹이 나의 마음을 이끌지라도 매순간 주님 의지하며 사랑하겠다는 마음으로 행하기 원합니다.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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