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 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라!
시편 기자는 시편 92편에서 “내 뿔을 들소의 뿔같이 높이셨으며”라고 고백하는데, 성경에서 ‘뿔’은 능력과 힘의 상징이다. 주님이 우리의 뿔을 들소의 뿔같이 강하게 하신다는 의미기도 하다.
우리 좌우로 악인이 망한다 해도, 주께서 우리에게 견디는 능력을 주신다는 약속이다. 온 세상이 뒤집힌다 해도, 주께서 자기 백성을 이기게 하신다는 확신이다.
주님은 우리의 모든 뿔을 들어 주실 것이다.
모든 능력을 공급해주실 것이다.
세상의 악함과 맞서서 싸우는 능력,
오늘의 현실을 견디는 능력, 고난 가운데 참는 능력, 타락한 세상에서 거룩하게 살아가는 능력, 세대를 본받지 않는 능력, 문화를 거스르는 능력, 핍박과 환난 앞에서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능력, 가난과 외로움 속에서도 불안해하지 않는 능력, 그리고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는 능력을 더해주신다.
더 나아가 주님은 “신선한 기름으로” 우리에게 부어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기름은 소생케 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회복을 의미하는 것이다. 즉, 우리를 새로운 능력으로 덮어 주시겠다는 약속이다. 고갈된 힘을 다시 가득 채워주시겠다는 약속이다. 탈진한 자리에서 일어나게 해주시겠다는 약속이다.
결국, 우리의 두 눈으로 ‘원수의 보응’을 보게 될 것이다.
우리의 두 귀로 우리를 그토록 힘들게 하였던 ‘행악자’에게 주님이 어떻게 갚으시는지 그 소식을 듣게 될 것이다.
이러한 축복과 특권 속에 있는 우리를 가리켜, 시편 기자는 이렇게 말한다.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 시편 92편 12절
종려나무는 녹색이 매우 진하며, 그 모습은 아름답고 장엄하기로 유명하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의인이 이와 같을 것이란 말이다.
마치 거대한 날개를 펼치듯이 종려나무는 그 가지를 펼친다. 이처럼 의인은 하나님께서 주신 거대한 영향력을 온 세상에 펼쳐낼 것이다. 이것이 그들의 아름다움이요 장엄함이 되는 것이다.
또 의인은 “레바논의 백향목같이 성장”한다고 한다. 레바논의 백향목은 그 키가 약 40미터에 이를 만큼 성장한다고 한다. 레바논 국경선에 다가가면 멀리서도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바로 이 백향목이라고 한다.
또한 백향목은 고대 시대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나무다. 우선, 쉽게 죽거나 썩지 않기 때문이다. 알려지기로 레바논에는 약 천 년 된 백향목이 있다고 한다. 백향목은 또 쉽게 벌레가 먹지 않는다. 그래서 중요한 건축물을 지을 때 자주 사용된다고 한다.
주님 안에 있는 우리가 바로 이와 같은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감사하기 바란다. 우리는 성장은 더딘 것 같지만, 부패하거나 죽지 않는 존재다. 하늘을 향하여 높게 솟아오르는 존재다. 멀리서도 우리를 보며, 사람들은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위대하심을 인정할 것이다.
- 불멸의 전파자, 다니엘 김
† 말씀
그러나 주께서 내 뿔을 들소의 뿔 같이 높이셨으며 내게 신선한 기름을 부으셨나이다 내 원수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눈으로 보며 일어나 나를 치는 행악자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귀로 들었도다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 시편 92:10~13
† 기도
주님, 악한 세상 가운데서도 세상의 악함에 맞서 싸우는 능력, 내게 처한 현실을 견디는 능력, 고난 가운데 인내하는 능력, 주님의 자녀로 거룩하게 살아가는 능력, 창조 질서에 반하고 주님을 대적하는 문화를 거스르는 능력, 주님을 믿기에 받는 핍박과 환난 가운데서도 흔들림 없이 살아갈 능력, 가난과 외로움 속에서도 불안해 하지 않는 능력, 이 모든 상황 가운데서도 주님을 신뢰할 능력을 주실 것임을 믿고 의지하며 나아갑니다.
† 적용과 결단
세상이 줄 수 없는 힘과 필요한 능력을 주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주어진 상황 속에서도 넉넉히 이기는 믿음으로 살아가기 원합니다.
출처 : 갓피플
'생활과 신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 이 일을 하루 종일이라도 할 수 있어!! (0) | 2025.02.07 |
---|---|
천천히, 한 걸음씩 다가가세요!! (0) | 2025.02.06 |
하나님을 믿는데, 우울해도 되나? (1) | 2025.01.31 |
이건 말이 안 돼, 정말 이럴 수가 있나? (0) | 2025.01.24 |
상한 감정, 확 버리는 방법!! (0) | 2025.01.23 |